2019. 12. 5. 18:16ㆍSAYING
인간이 지켜야할 다섯가지 기본 덕목
인(仁), 의(義), 예(禮), 지(智), 신(信)
인간은 어질고, 의롭고, 예의 있고, 지혜로우며, 믿음이 있어야 한다는 것.
인(仁)은
측은지심(惻隱之心)으로 불쌍한 것을 보면 가엾게 여겨 정을 나누고자 하는 마음
의(義)는
수오지심(羞惡之心)으로 불의를 부끄러워하고 악한 것은 미워하는 마음
예(禮)는
사양지심(사讓之心)으로 자신을 낮추고 겸손해하며 남을 위해 사양하고 배려할 줄 아는 마음
지(智)는
시비지심(是非之心)으로 옳고 그름을 가릴 줄 아는 마음
신(信)은
광명지심(光名之心)으로 중심을 잡고 항상 가운데에 바르게 위치해 밝은 빛을 냄으로써 믿음을 주는 마음
하지만.
지나치게 인(仁)자한 사람은 세상이 그를 얕잡아 우습게 알고
지나치게 의(義)로운 사람에게는 적이 많은 법이며
지나치게 예(禮)를 갖추는 사람은 간사한 사람으로 오해받기 쉽고
지나치게 지(智)혜로운 사람은 사기꾼이 아닐까 경계의 대상이 되기 쉬우며
지나치게 신(信)의로서 남을 잘 믿는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이용당하기 쉽상이다
그래서
오대덕목에도 중도(中道)가 있으니
치우쳐 사랑하거나 미워한다는 평을 받지 않는 것이 인(仁)이요
(불수편애편오왈인: 不受偏愛偏惡曰仁)
모두 옳다거나 모두 그르다는 평을 받지 않는 것이 의(義)요
(불수전시전비왈의: 不受全是全非曰義)
너무 강하다거나 너무 의만 따른다는 평을 받지 않는 것의 예(禮)요
(불수전강전편왈예: 不受專强專便曰禮)
방자하게 총명함을 뽐낸다는 평을 받지 않는 것이 지(智)요
(불수자총자명왈지: 不受姿聰姿明曰智)
함부로 낭비하고 과한 욕심을 부린다는 평을 받지 않는 것이 신(信)이라 했다.
(불수남물남욕왈신: 不受濫物濫欲曰信)
어떤 지도자가 어질기(仁)만하고 의(義)롭지 못하면 농판(聾判)이 될 것이고
어떤 지도자가 의롭기(義)만 하고 어질지(仁) 못하면 철판(鐵判)이 될 것이며
어떤 지도자가 예법(禮)만 지키고 지혜(智)롭지 못하다면 문명(文明)을 못 낼 것이며
어떤 지도자가 지혜(智)롭지만 예법(禮)을 모르면 질타(叱咤)를 당할 것이고
어떤 지도자가 믿음(信)이 있되 치우침이 크다면 불신(不信)을 초래한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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