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요즘 최대 관심사: 교육

예비초 2학년 아이의 엄마인 나의 요즘 최대 관심사는 두말하면 서러운 '교육'이다. 그래서 주요 검색어는 교육관련된 것들인데 인터넷의 바다 속을 조금만 뒤져보면 수많은 양질의 정보들이 넘쳐난다. 아니 쓰나미처럼 쏟아지는게 맞는 표현같다.

게다가 여기저기 엄마들의 카더라에 자칭타칭 전문가라는 사람들의 추천에.. 참으로 많은 정보들이 쏟아진다.

문제는 다 좋다는 것이다.
다 내 것으로 만든다면 너무나 좋은 것들이다.

하지만 세상 모든 좋은 것을 다 취할 수는 없는 법..

이 정보의 홍수 속에서 아이에 대한 존중을 바탕으로 한 올바른 교육철학과, 올바른 방향 설정, 일관성 있는 선택과 집중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대인 것 같다.

그리고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아이를 아는 것, 아이가 원하는게 뭔지 아는 것인 것 같다. 내 아이에 맞는 걸 찾아내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고, 큰 틀에서 일관성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

그게 나의 교육 목표이다.

지피지기백전불태

요즘은 정말 과거와는 다르게 무언가를 배우기 위해 이미 많은 지식을 획득한 지식인이나 지식의 장으로 가지 않아도 인터넷을 통해 누구나 쉽게 세상의 지식들을 스스로 학습할 수가 있다. 스스로 평생 학습이 가능한 시대인 것이다.

그래서 어른인 나는 굳이 학원에 가지 않고 필요한게 있으면 스스로 학습이 가능하다.

하지만 아이는 어른인 부모가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주어야 한다.

아이가 좀 더 자라
자기의 삶을 스스로 디자인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삶을 영리하게 즐기며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오늘이다.